첫 양장미인 이라던 일본제 블루버드가 분해품으로 들어와 새나라라는 우리이름을 달고 시판되어 한창 인기를 얻을 무렵인 1963년, 신성호라는 최초의 세단형 국산승용차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충남 공주출신의 김창원씨가 부산에다 신진공업사라는 정비공장을 세운 후 1958년 운크라의 원조를 받아 공장을 확장하고 1962년 대중형 자동차를 조립공장의 인가를 얻어 군에서 불하받은 4분의 3톤 군용트럭을 이용해 국내 최초의 규격화된 마이크로버스를 대량 만들었다.  이때 김창원씨는 일제차였던 새나라를 보고 순수한 국산세단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군용지프의 엔진, 변속기 차축 등을 이용하여 두들겨 만든 새나라 모양의 차체를 얹고 국산타이어와 유리를 끼운 유선형 세단차를 만들어 당시 윤치영 서울 시장의 도움으로 서울 시청앞 광장에 전시하고, 상공부장관이 직접 김포가도에서 시운전하여 국산세단의 탄생을 축하했다. 그러나 신성호는 새나라 보다 2배나 가격이 비싼 데다가 거의 지프의 재생부속을 사용했기 때문에 고장이 잦아 새나라와 도저히 경쟁할 수 없어 3백여 대를 만들고는 중단해 버렸다.
 

When the Japanese version of the Blue-birded Blue Bird broke up and was marketed under the Korean name of the new country, in 1963, the first Korean sedan, Shin Seong-ho, was making headlines.  Kim Chang-won from Gongju, Chungnam Province built a repair shop called Shinjin Industrial Company in Busan. With the help of Woonkra in 1958, he expanded the factory and built the first multI-ton public transportation unit to sell cars.  At that time, Kim Chang-won saw the new country, which had been the first car, and decided to make a Korean sedan. So I built a new national-shaped sedan with tires and glass in front of it and congratulated it on the opening of Seoul City Hall Plaza with the help of the mayor of Seoul. But since Shin was twice as expensive as the new country and used nearly two times the recycled parts of the jeep, she stopped making 300 because the bugs were so common that she couldn't comp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