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17년에 태어나 공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은 그의 공부를 중단하게 만들었다. 전쟁이 끝나자 그는 피닌파리나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여 나중에는 베르토네로 옮겨 정착했다. 그리고 1959년까지 그는 베르토네에서 수석디자이너로 일했다. 그가 누치오 베르토네와 함께 디자인한 53~55년의 바트5,7,9시리즈는 오늘날까지 명차로 남아 있는 전설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주었고, 브리스톨 404 아놀트, MG 아놀트, 피아트 110/103 베를리나, 알파로메오 쥴리에나등 대량생산차를 크게 성공시키는등 50년대 베르토네 디자인을 대표하였다.
그후 그는 회사를 나와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마약 습관은 그의 재능을 물거품이 되게 하고 말았다. 60년대말 그는 무명의 신세가 되었다. 그는 90년대까지 살았을지도 모르다- 그러나 그의 죽음에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는 베르토네를 도와 MG-TD 쿠페와 카브리오레의 외관을 디자인하였는데, 이것은 그가 연구하던 공기역학에 대한 첫 번째 적용이란점에서 의의가 있다. 1959년까지 그는 오스톤 마틴, 벤틀레이와 재규어에서 몇 프로토타입들을 만들었다.  그는 조르제토 쥬지아로를 재능있는 인물로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