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커스는 독일 북부지방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독일민족의 천대와 가난속에서 기계,화학,전기,치과학을 공부했다. 그러나,독일민족의 푸대접에 견디다 못해 일하던 지멘스 전차공장을 나와 20세에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망명하였다.
다행히 황태자에게 화학을 가르쳐준 덕분에 황실 화학 연구소의 도움을 얻어 자기 연구소를 세우고 자동차연구에 몰도 할 수 있었다.    1874년 가을, 지그프리드 말커스 (Siegfried Marcus)는 4년간의 연구끝에 벤젠을 연료로한 엔진 출력 0.75마력의 자동차를 개발 하였다. 이차는 평균 시속이 6.4km였으며, 스프링,클러치,브레이크까지 장착 했지만 불행히도 배기파이프와 소음기를 발명하지 못해 소음이 심했다.
말커스는 한밤중에만 이 차를 몰래 테스트 하다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신고로 더 이상의 연구를 진척시키지 못한채 병으로 죽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