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이탈리아 북부의 바라차(Barazza)지방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취리히공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했고 독일 폴크스바겐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자동차 메카니즘을 익혔다.  이후 이탈리아로 돌아와 플래스틱 분야를 연구하기고 하였다.  이때부터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을 가졌다.  1965년 피아트의 프랑스 영업소장을 그만두고 플래스틱 사출기를 만드는 '제타콰트로'라는 회사를 차려 크게 성공하였다.  이때 번 돈을 밑천으로 1978년 이데아(I.DE.A - Institute of Development in Automobile Engineering)를 세웠다,  시작은 디자이너 4명과 모델러 3명(현재는 약 300명). 첫 번째 작업은 자동차 부품개발이었다.  80년대초 미국 인디카 경주의 페이스카 PPG 페라리를 디자인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피아트와 손잡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피아트 티포2와 3 디자인개발에 부분 참여했고, 란치아 데드라, 피아트 템프라, 알파로메오 155등을 공동 디자인했다.  88년에 나온 티포가 판매에 성공함으로써 이데아는 입지를 다졌다.  이후 디자인한 양산차는 란치아 데드라(89년), 벤츠 비아노(상용차,92년), 란치아 카파(94년), 닛산 테라노2(96년), 다이하쓰 무브(96년), 대우 누비라(98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