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트 호르히는 포르쉐박사 못지않게 자동차 기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1868년 10월 12일 독일의 윈닝젠/모젤(Winningen/Mosel)에서 태어났으며, 철공소에서 견습공으로 일하면서 Mittwalda에 있는 기술학교에 다녔으며, 엔진제작회사에서 산업엔지니어로 일했다.
1896년 맨헤임(Mannheim)의 벤츠사에 입사하여 자동차제작 부서장으로 일하였다.

그때 그는 차를 많이 팔 수 있는 기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 경주에 참가해 우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동차경주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 그러나 그가 몸 담고 있던 벤츠사는 그때만 해도 자동차경주에 별도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호르히 박사는 자신을 뜻을 펼치기 위해 벤츠사를 떠난 새로운 자동차를 회사를 세우기로 결심했다. 1899년 쾰른(Cologne)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호르히(Horch)사를 설립하였다. 하지만 호르히는 뛰어난 자동차 기술자였을뿐 회사를 이끌어 가는데는 별로 재주가 없었다.  게다가 동업자들이 자동차 경주에만 열을 올 리는 호르히를 못마땅하게 여겼기 때문에 자신이 세운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

그러나 호르히는 실망하지 않고 1909년 츠윅카우(Zwiickau)에서 또다른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Audi)사를 설립하였다.
1920년에는 자동차 설계 전문가들이 많은 베를린(Berlin)으로 이전하였으며, 1922년 2월 20일 Braunschweig 기술학회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1932년 네 개의 회사가 통합된 아우토 우니온(Auto Union AG)의 이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1944년 베를린의 공장이 2차세계대전중 몇차례의 폭격으로 파괴되자 삭소니(Saxony)의 Langenhessen으로 이전하였다.
1945년 그가 마지막으로 정착하게된 Munchberg.의 팔라틴(Palatine)으로 거처를 옮겼다.
1949년부터 1950년까지 인골스타트(Ingolstadt)에서 아우토 우니온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다가 1951년 2월 3일 82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