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사의 설립자인 헨리 포드의 외동 아들로 태어나 아주 어릴적부터 회사에서 편지 배달부터 경영 전반에 관한 훈련을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곧 미시건 공장에 자신의 사무실을 갖게 되었고, 그의 나이 25세인 때인 1919년, 사장으로 임명받고 자동차 제작에 뛰어들었다.
재임기간 동안 V8 모델을 발표하면서 성능이나 스타일면에서 동시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으나, 그의 아버지인 헨리 포드가 자동차를 실용적인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은 반면, 엣셀은 자동차에 예술적인 가치와 미를 부여하길 원해 부자 간 사이에 갈등이 깊었다.
엣셀 포드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1943년 유명을 달리했고, 그 후 포드자동차회사는 다시 헨리 포드가 경영을 맡았다가, 1945년 엣셀 포드의 아들인 헨리 포드 2세가 경영권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