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2년 포드와 링컨 합병 | 대통령이 타는 차로 더 유명한 럭셔리카의 대명사 링컨은 1922년 포드의 디비전으로 편입된 후 줄곧 포드의 럭셔리카 부분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링컨을 처음 만든 장본인은 이미 GM을 설립한 바있는 헨리 리렌드(Henry Leland)이다. 캐딜락을 필두로 윌리엄 듀란트와 GM을 설립한 리랜드는 1차대전 후 듀란트와의 의견 충돌로 회사를 떠나 항공기 엔진 회사를 만들고 이후 1919년 자동차 엔진을 제작하기 시작해 이듬해인 1920년 링컨 자동차 회사(Lincoln Motor Company)를 정식으로 설립했다.
| L시리즈 | 가장 아름다운 미국 자동차 '링컨 컨티넨탈'
첫 모델은 V8 엔진 81마력의 'L 시리즈'로 기술진들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와 보디 스타일 등에서 실패, 럭셔리카에 대한 갈망이 컸던 당시 포드의 사장인 엣셀 포드의 바람에 따라 1922년에 합병되었다. 1931년 포드에 합병된 후 처음 발표한 것이 'K 시리즈'로 이 모델은 현재까지 가장 훌륭한 섀시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제퍼, 1936 | 1936년 유선형에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제퍼(Zephyr)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엣셀 포드는 1938년 파리 여행길에서 유럽차들로부터 받은 감명을 그대로 반영한 자신만을 위한 컨티넨탈 스타일 자동차를 한대 만들어 다시 겨울 여행길에 오른다. 주위의 감탄의 시선을 빠르게 포착한 엣셀 포드는 바로 이 차의 양산을 결심하고 이에 탄생한 것이 그 유명한 '링컨 컨티넬탈(Continental)'이다.
| 컨티넨탈, 1940 | 2차대전 후 링컨의 성장은 가속화되어 49년에 발표된 코스모폴리탄(Cosmoplitan)과 52년의 카프리(Capri)의 모던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으며, 50년대를 풍미한 컨티넨탈 마크II는 클래식 스타일과 우아한 풍미로 럭셔리카의 왕좌를 확고히 했다. 1995년에 다시 새롭게 태어난 타운카는 포드가 보유한 모든 선진 기술을 완벽히 실현한 결정체로 컨티넨탈과 더불어 링컨의 명성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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