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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영의 본질과 특성 The Nature and Characteristics of Automobil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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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하 작성일17-09-13 15:32 조회21,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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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4.gif 질 높은 자동차 생활문화 창출사업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이동은 자동차의 출현으로 의식주와 똑같이 필요한 생활 양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자동차가 대중화 시대를 거치면서 사람들은 개성과 질(Quality of life) 향상의 욕구를 갖는다. 따라서 자동차를 타는 모든 고객에게 질이 높은 자동차 생활문화의 창출이 자동차업(業)이 추구해야 할 본질적인 목표이다.

cha-4.gif 사회성이 높은 안전철학 사업

자동차는 개인의 소유물이면서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사회성(社會性)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안전한 차', '깨끗한 차', '편리한 차', '값싸고 품질좋은 차'가 자동차업이 지향해야 할 과제이다. 특히 자동차를 만드는 일은 사람의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다. 다른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생산라인의 작업자에서 경영층까지 철저히 박혀 있어야 한다.

cha-4.gif 세계고객만족의 국제시장지향사업

자동차는 내구소비재로서 인간이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수요가 생성되는 시장의 영구성과 함께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이루어지는 국제적 상품성을 지닌다. 따라서 얼마나 고객과 시장지향적이며 전세계 어디에도 팔릴 수 있는 상품요소와 매력을 가져야 하는 국제성을 지향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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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4.gif 고도의 생산성과 혁신력이 요구되는 사업

고도의 기술과 노우-하우를 바탕으로 수만 명의 인적자원과 대규모의 자본과 설비, 수천 개의 부품이 수많은 공정에서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것이 자동차업의 특성이며, 바로 '물건만들기'의 전형이다. 자동차를 연구, 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의 모든 단계에서 투입되는 4M(인력, 기계, 자본, 재료) 자원의 생산성 향상이 코스트와 품질의 경쟁력을 높혀 경영의 본질인 기업의 영속성과 수익성을 보장하게 된다. 기업의 영속성(永續性)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혁신력(革新力)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일정한 수준의 품질과 바람직한 기업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 자본력, 마케팅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자동차는 다른 어떤 사업보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과 국제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므로 고도의 생산성과 품질 그리고 탁월한 혁신력이 요구된다.

cha-4.gif 팀웍과 사상통일이 중요한 사업

하나의 완성차가 만들어지려면 2만여 개의 부품이 사내·외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승용차 조립공장은 40~60초에 한대씩 생산되는 라인을 흐르며 수천 명의 작업자의 손을 거쳐야 한다. 또 하나의 신모델 개발에도 3~4년 동안 수많은 부문의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팀웍과 협력은 자동차 사업의 생명이다. '부품품질은 자동차품질'이며 '자동차품질은 작업자의 품격'이라고 한다. 또한 협력기업과의 파트너십과 노사간의 화합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내 수천수만명의 종사자들이 한데 뭉쳐 고도의 시너지와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는 물론 '언어와 용어의 통일'이나 '사상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cha-4.gif 자금력이 강해야 하는 사업

자동차사업은 '투자로 시작해서 투자로 끝난다'고 한다. 그것은 설비와 신제품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에 부품개발에 필요한 협력회사의 지원이나 판매망 확보에 필요한 투자가 있고 원재료 조달비용, 임금지급, 재고비용, 판매금융 등의 운전자금도 필요하다. 자동차사업의 경쟁력은 결국 자금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것은 결국 자금조달능력, 자금운영능력, 수익확보능력 및 원가우위능력에 달려 있다.

cha-4.gif 고객감성 지향의 서비스사업

자동차공업은 물건을 만드는 제조업이다. 그러나 고객은 자동차라는 기계적 기능을 가진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가 가져다 주는 편익과 개성 창출의 즐거움을 사는 것이다. 이것은 자동차가 삶의 풍요와 자유를 추구하고 고객의 감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결합한 복합산업(2.5차 산업)으로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이런 개념은 자동차가 기계공업의 기술에서 정보통신과 컴퓨터 기술에 의한 고도이 소프트 기술과 통합화가 이루어지고 고객만족이 제조보다는 판매·정비 즉 유통서비스에 달려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cha-4.gif 폭넓은 이익창출사업

자동차 사업의 이익풀(Profit Pool)은 제조와 판매 뿐만 아니라 할부금융(Finance Service), 중고차판매, 부품판매, 렌트/리스, 유류판매 등 광범위하며 포드자동차의 경우 신차판매 이익은 20~3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할부금융과 같은 부대사업에서 이익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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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4.gif 베스트 벤치마킹사업

'자동차 산업은 산업 중의 산업(Industry of Industry)이다' 라고 한다. 이것은 모든 산업에 가장 앞서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생산방식의 도장으로서 대량생산·대량소비로 근대공업을 열었고, 기계공업의 꽃으로 기술진보와 산업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기업으로 제품개발, 생산시스템, 유통시스템, 관리기술 등 기업경영의 여러분야에서 베스트 벤치마킹사업이 되도록 고도의 경영 노우-하우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앞서가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

cha-4.gif 컴퓨터 활용도가 높은 산업

자동차 산업에서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컴퓨터의 활용으로 설계, 생산, 판매 등의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진보와 효율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을 이용한 신차 개발 부문과 부품업체와의 구매조달 부문에서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전자상거래(電子商去來) 즉 CALS/ES(Commerce At Light Speedy, Electronic Commerce)의 추진에서부터 첨단교통체계인 ITS까지,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정보화 혁명은 21세기에 들어서면 더욱 빨라진 것이다.

cha-4.gif 자동차 사업의 벤치마킹 도요타자동차의 강점

세계적인 초우량기업으로서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메이커 도요타(TOYOTA)는 자동차 역사에 기록될 수많은 신화를 가지고 있다. '낭비추방의 경영모범생', '현지현물주의경영', '노사화합의 정수', '글로벌 10전략', '판매의 도요타, 기술도 도요타', '무차입 고수익 경영', '도요타이즘', '도요타생산방식' 등 일본의 매스컴이나 경제 기자가 붙여진 이름은 수없이 많다. 세계적인 기업이 되려면 반드시 벤치마킹으로 도요타자동차를 꼽고 있다. 그래서 도요타에 관한 연구도 많고 일본에서 도요타에 관한 단행본도 매년 수십권씩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철저한 구두쇠 상법(商法) - 부채없는 경영으로 이름난 도요타자동차의 자금부를 '도요타은행'이라고 부른다. 왜냐면 2조3천억엔의 잉여이익 현금을 굴리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 기업이 다 망해도 마지막까지 남을 회사는 도요타라고 할 만큼 재무구조가 좋고 경쟁력이 강하다. 그러나 아직도 도요타는 '마른 수건도 짜는 구두쇠 상법'으로 소문이 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철저한 낭비제거와 합리화로 창안한 'JIT시스템'과 '간판방식'으로 대표되는 '도요타 생산방식'으로서 린생삭방식의 원형인 것이다. 바로 도요타가 물건을 만드는 데도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회사라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도요타 성장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언제나 위기 의식을 가지고 변화의 흐름을 리드해가며 자기개혁과 같은 끊임없는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과 자동차 사업의 본질에 충실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 비결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도요타생산방식 - 첫째, 도요타는 오랜 역사 속에서 착실하게 경영기반을 다지면서 도요타 특유의 생산방식을 창안하였다. 창업 초기부터 위대한 경영자가 기초를 닦고 번영을 이루었다. 특히 오노다이이치 부사장은 JIT 시스템의 원리인 간판방식을 창안하였고, 이를 오늘날까지 30여년간 발전시켜 경쟁력 잇는 제조기업의 기반을 다졌다.
강인한 기업체질 - 둘째, 부채 없는 경영으로 어떤 불황에도 견딜 수 있는 강인한 기업체질을 가지고 있다. 부채없는 경영은 지난 1950년 도산위기시 돈을 꾸러 시중 은행에 손을 벌렸다가 거절당하고 일본은행의 특별융자로 살아난 쓰라린 경험을 교훈과 유산으로 남기며 철저한 구두쇠 정신으로 일관한 기업체질을 만든 것이다. 따라서 불황이나 엔고에 대처하는 것은 신속하고 또 무서울 정도로 강하다.
뛰어난 상품전략 - 셋째, 환경변화를 기회로 만들거나 시대의 흐름을 타면서 상품전략에 능숙한 도요타만의 노우-하우가 있다. 1엔 엔고는 100억엔 경영손실이라는 엔고위기를 처저한 합리화로 체질강하의 기회로 삼고 엔화 안정시 엄청난 흑자를 내기도 한다. 상품전략에서도 FF, DOHC, 4WS, AT 등 경쟁사보다 늦게 채택하였지만 이를 상품전략으로 연결시키는 특유의 재주를 가지고 있다.
철저한 벤치마킹 - 넷째, 좋은 것은 반드시 배우고 라이벌은 끝까지 무너뜨리며 정상에 서서도 수성(守成)에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는다. 실로 열심히 라이벌 차를 연구하고 좋은 상품이나 정책이 잇으면 바로 채용해서 모방한 상품이나 정책보다 더 좋은 방법을 먼저 실행에 옮긴다. 특히 GM을 벤치마킹하여 다양한 채널판매망, 부품공용화, 다차종전개, 국내시장 중시, 승용차 풀라인전략 등을 구사하였다. 이런 정상고수 전략은 매년 일본 베스트셀러 10차종에 도요타가 7개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만들기와 팔기의 뛰어난 기술 - 다섯째, 자동차를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고 판매에도 강하다.
도요타차는 뛰어난 제작 ,볼품있는 세련미 ,스타일의 선진성 ,타사에 없는 플러스 알파 세일링 포인트가 특기로 알려져 있다.
도요타의 자동차 만들기 작업은 소형차급의 경우 값싼 재료를 쓰고 있는데도 다른 차보다도 훌륭하게 보인다. 그것은 만드는 방법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닛산이나 다른 회사차는 좋은 재료를 쓰고 있는데도 고품질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만드는 본질의 충실성, 품질과의 균형, 전체적인 디자인 조화, 현장중시 경영으로 생산성이 뛰어난 공장, 방문판매 중시, 중고차 값 인기유지, 취급차종과 판매마진 확대, 딜러어음 결제 연장, 지속적인 인기차의 발매, 전략모델 투입, 철저한 세일즈맨 교육 등의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자동차기업은 누구라도 도요타를 겁내고 두려운 상대로 보고 배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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